전국동시조합장선거…울산지역 후보들 출마 러시

울산지역에서는 농협 15곳, 축협 1곳, 원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총 18곳의 조합장을 새로 선출키로

조현주 기자 | 2014.09.18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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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18곳의 조합장에 나선 후보들의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지역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18곳의 조합장에 나선 후보들의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내년 3월 11일 치러지는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국 1,159곳의 농협, 축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된다.

이번 조합장 전국동시선거는 선거지도·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지난 2011년 3월 31일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제도다.  

울산지역에서는 농협 15곳, 축협 1곳, 원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총 18곳의 조합장을 새로 선출한다. 울산수협은 조합장 잔여임기에 대한 예외 규정에 따라 오는 2019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부터 참여한다.

울산지역에선 현재 18개 조합별로 전·현직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이사·대의원 등 조합당 최소 3∼4명에서 최고 7∼8명까지 출마의사를 밝힐 정도로 출마 후보군이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추석을 전후해 예비후보자간 물밑조율 및 조합원 관리 등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 조합장으로는 ▲이종진 상북농협 ▲유철관 온양농협 ▲정차길 온산농협 ▲정상오 웅촌농협 ▲김영관 삼남농협 ▲서진곤 방어진농협 ▲전상철 울산축협 ▲전주호 산림조합조합장등 6곳의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각각 1곳 등 전원 재선에 도전의사를 밝혔다.

또 ▲5선의 박성흠 중울산농협조합장▲2선의 최상식 두북농협 조합장 ▲7선의 이용진 서생농협 ▲5선의 박인혁 중앙농협 ▲4선의 박기수 농소농협 ▲3선의 김광종 강동농협 ▲김철준 원예농협 조합장 ▲2선의 박경훈 청량농협 ▲김광수 언양농협 조합장도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울산지역 조합 18곳의 조합원 수는 3만3,290여명(중복포함)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협이 2만6,77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축협 1,530명, 원협 980명, 산림조합 4,000여명 정도다.  

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기부행위 제한·금지기간에 맞춰 본격적인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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