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업 발전계획 발표…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29일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 참석

서보현 기자 | 2014.09.29 15:52: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산업자원통상부가 주관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울산시가 2018년까지의 울산지역 산업 발전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안은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정밀화학 등 주력산업 5개를 고부가가치화하고 신성장산업의 적극적인 육성 및 정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울산시는 2018년까지 친환경가솔린자동차부품 등 기존 주력사업 5개를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의 지역 산업 육성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사진은 울산 지역 내에 위치한 친환경가솔린자동차부품 생산업체 분포도.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시는 29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지역경제위원회에 참석, 올해부터 2018년까지의 '울산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안에 따르면 시는 우선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세부산업으로 구성된 지역대표산업으로 ▲ 친환경가솔린자동차부품, 정밀화학, 조선기자재, 에너지부품, 환경 등 주력산업 5개 부문 ▲ 나노융합소재, 자동차융합부품, 조선해양부품 등 협력산업 3개 부문 ▲ 3D 프린팅 소재, 하이브리드카시트, 품질분석 시스템 등연고산업 3개 부문을 각각 선정,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울산시는 관광, 유통·물류, 물류연계 금융서비스, 에너지, 교육, 보건·의료, IT, 바이오, 바이오메디컬의 9개 산업을 자체선정사업으로 정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 지적된 산재모병원 건립의 경우 산재모병원을 통한 의료·보건 및 바이오메디컬분야,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건립을 통한 원전해체기술 실증 및 검증분야 등의 새로운 창조산업 아이템들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여 산업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및 산업인프라와 관광을 패키지화한 기간산업 융합형 해양레저관광사업, 영남알프스 마운틴 톱사업 등을 통해 고부가 관광산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계획(안)은 정부와의 협의 등 최종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안된 울산시의 향후 대표 사업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될 경우, 오는 2018년께에는 수출액 1,700억 달러, 생산액 99조원, 종사자수 9만 7,000여 명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New Document 배너
배너

포토뉴스

[주말에 가볼만한 곳] 울산 배내골 파라다이스 펜션, 자연과 함께 힐링숙박
[주말에 가볼만한 곳] 울산 배내골 파라다이스 펜션, 자연과 함께 힐링숙박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17번째 참돌고래떼 발견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참돌고래떼 3000여마리 발견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4월 1일 첫 출항 KTX 울산역, 해남 땅끝마을·대흥사 기차여행 운행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