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리가 들리나요" 동구소리체험관, 디자인 확정

소리체험관, '여음의 풍경' 콘셉트로 조성

서보현 기자 | 2014.09.29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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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체험관은 그 자체가 거대한 울림통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은 소리를 담는 공간, 소리를 이어주는 공간, 소리가 스미는 공간 등 세가지 컨셉으로 각각 특색있게 조성된다. 사진은 소리체험관 조감도.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국내 최초로 소리를 테마로 한 체험관이 울산 동구에 들어서는 가운데, 이 체험관이 소리가 사라지고 난 뒤의 잔음을 가리키는 단어인 '여음(餘音)'을 주요 콘셉트로 해 디자인될 전망이다.
 
울산 동구청은 울산의 소리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구소리체험관을 '여음의 풍경'이라는 콘셉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동구는 소리체험관 건축 디자인을 25일 최종 확정했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소리체험관은 동구 방어동 슬도입구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전시실과 다목적 영상실, 교육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전시실과 소리카페,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동구는 또 소리체험관 주변으로 전망데크와 데크산책로가 만들어져 이곳에서 슬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소리체험관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국비 등 총 사업비 41억 1,4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 등에 착수됐으며, 이번에 디자인이 확정됨에 따라 올 연말께 착공해 내년 6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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