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갑질 주장하며 34일째 단식농성하던 이종남씨, 결국 '실신' 병원 후송

울산 중앙병원 응급실 후송된 이종남씨 유서 통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SK 갑질과 정치권력 원망스럽다”고 밝혀

특별취재팀 기자 | 2020.01.20 1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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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SK이노베이션의 갑질과 토착비리를 규탄하며 34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다 결국 실신, 중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이종남씨(55).

[울산뉴스투데이 = 특별취재팀] SK이노베이션의 갑질과 토착비리를 규탄하며, 34일째 단식과 가두시위를 벌이던 이종남씨(55·당시 수영토건 전 대표)20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 실신해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20일 오전 740SK이노베이션 울산CLX(콤플렉스) 정문 인근에서 천막을 설치한 채 34일째 단식농성을 벌이던 이종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 이상현씨(58)가 발견, 119에 신고를 했고, 119앰뷸런스를 이용해 중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후송된 이종남씨는 혈액검사 등을 거치고 있으며, 여전히 단식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종남씨의 지인 이상현씨가 주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자녀 등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당부사항, 재벌과 정치권력에 대한 원망 등으로 채워진 A4 두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20일 오전 “SK는 대화에 나서라. 사람이 먼저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한 뒤 SK이노베이션을 항의 방문한 더불어 민주당 울산시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관계자들.

이날 더불어 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관계자들은 “SK는 대화에 나서라. 사람이 먼저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한 뒤 SK이노베이션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평소 이종남씨는 주변사람들에게 한때 에스케이 협력업체로 토목·건축 등을 운영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에스케이가 비대칭적 갑을관계를 이용해 저에게 업무 밖의 일을 요구했는데 그게 바로 정치권 로비 였다면서 그러고도 SK이노베이션은 공사도 과다한 공기단축과 근로자 투입요구 등으로 766천만원의 적자가 나도록 해 부도를 나게 했는데 그 당시 거절 못한 것이 평생에 한이 된다고 말해왔다 

특히, 이종남씨는 근로자 인건비와 공사비(268천만원)외에도 부가세 5억원, 공제조합출자금 5억원, 4대보험 12천만원, 현장 공상처리비 19400만원 등 세금마저 협력업체에 떠넘겼다면서 이를 받아내어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 사회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당당하게 살겠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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