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폐지수거 어르신 안전하고 편하게 활동하세요'

지난 4일 50대 이어 두 번째…기존 보다 절반 정도 가볍고, 안전도 강화해 생활안정에 기여

이솔희 기자 | 2020.06.25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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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걸)가 코로나19 노출 약자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가볍고 안전한 리어카를 지원했다.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 오전 10시 10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 33대를 전달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형광으로 제작된 안전조끼 33벌과 라면과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33개도 함께 건넸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김문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한국석유공사 남상철 사회적가치추진단장, 자원봉사자와 리어카 전달 대상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가운데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수급자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했다.

리어카의 전달 대상은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 가운데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만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선발된 83명으로, 중구는 지난 4일 1차로 50명의 어르신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했으며, 이날 33명의 어르신에게 2차로 전달했다.

두 차례에 걸쳐 전달된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는 중구와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가 경량 및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전문기관과 협약 등을 통해 기술을 지원받아 50kg 상당의 기존 상용리어카 보다 28kg 가벼운 22kg로 제작됐다.

또 지난 23일과 24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도색을 비롯한 경광등과 경적벨, 보관함 등 안전 부품을 추가로 장착함으로써 늘 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던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사랑의 경량 안전 리어카가 폐지수거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어카 조립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민·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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