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오영수문학관' 2020 누나별 북 콘서트 개최

색소폰앙상블, 몸짓말로 듣는 소설‘후일담’등 다채

이솔희 기자 | 2020.10.22 1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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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돌핀 색소폰앙상블. 사진제공=울산 울주군.

[울산뉴스투데이 = 이솔희 기자]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이 가을철 연례행사인 ‘2020 누나별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영수문학관은 〈따로 또 같이 추억 나들이〉라는 주제로 10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2020 누나별 북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문학관 야외공연장을 주무대로 여는 마당, 들임 마당, 펼침 마당, 닫는 마당 그리고 결들임 마당으로 진행하는 올해 ‘누나별 북콘서트’는 가슴 밑바닥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로 막이 오른다.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단장 문병열, 예술감독 천규학) 회원들이 ‘색소폰, 중년의 마음을 적시다’란 작은 주제로 최근 ‘테스형’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을 비롯해 ‘강원도아리랑‘ '잊혀진 계절’ ‘야래향’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천년지기’ 등을 연주, 분위기를 돋운다.

펼침 마당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하는 낭송소설‘누나별’로 시작한다. 시각장애인 낭송가 김민서씨가 작곡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들 고경민(무거고 2년)군의 반주에 맞춰 목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통기타와 팬플루트가 호흡을 같이하는 무대는 서진발(기타)ㆍ김민진(팬플루트)씨가 원로가수 이미자의 대표곡인‘섬마을 선생님’을 노래와 함께 들려준다.

코리아 콩쿠르 피아노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작곡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등학생 피아니스트 고경민군은 드뷔시 곡 ‘달빛’을 연주. 누나별 북콘서트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 스물 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주제음악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그리고 자작곡 ‘프렐류드’로 연주와 작곡 실력을 함께 보여준다.

난계사랑문학회(회장 김홍유)는 작가 오영수가 제주 4ㆍ3 사건을 모티프로 한 소설 「후일담」을 발표한 지 60돌을 맞이해 몸짓말로 들려준다.

몸짓말로 듣는 소설‘후일담’은 이수정 회원이 낭독하고 주영남(박중위) 박정숙(며느리) 김홍유 김세규 신해주 서영애 손은정 추경림 등이 몸짓말로 풀어낸다.

닫는 마당은 도미넌트악단(단장 최우근)이‘포크음악은 사랑입니다’란 작은 주제로 다양한 포크음악을 연주, 함께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곁들임 마당은 일심북스에서 이동서점을 꾸려 신간도서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간절곶원예힐링하우스에서는 국화를 비롯한 반려식물 심기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유진목장(대표 정이기)에서는‘목장의 신선함을 문학관에서’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곁들임 마당은 오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연옥 관장은“예기치 않은‘코로나19’확산으로 임시휴관과 운영을 중단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자칫 행사를 치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떨칠 수 없었다”며“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춰지면서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많은 분을 모실 수 없어 아쉽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마스크 착용과 아울러 따뜻한 옷차림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산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문학관은 개관 첫 해인 2014년부터 소설「누나별」을 큰 얼개로 해마다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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