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

지난 7월 용역 착수 후 1년간 진행…국내법령 개선 대안, 국제기준 개정에 반영 가능한 개정안 마련 등

김하늘 기자 | 2020.10.26 1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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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로고. (사진출처=울산 중구 홈페이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구청장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중구는 26일 오전 10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 추진상황 보고 및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에 착수한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위원회의 운영세칙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한삼건 추진위원장 등 위원 19명,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은 내년 7월까지 1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비는 2억원 상당이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울산공항 주변 지형·장애물 현황조사 및 기초데이터 구축, 국제기준 및 국내법령 비교 검토를 통한 국내법령 개선 대안과 국제기준 개정에 반영 가능한 개정(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해외 선진공항 고도제한 완화 사례 조사 연구, 비행절차·항로분석·차폐적용 등 다양한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완화 방안을 찾아낼 계획이다.

중구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같은해 12월 지역 주민과 전문가를 포함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용역사로부터 현재까지 용역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을 벌인 뒤 추진위원회의 운영세칙(안)과 분과위원회 구성(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인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 등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다양한 대외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공항의 고도제한으로 인해 중구는 전체 면적의 40.5%에 해당하는 15㎢ 구역 내 지역 주민들이 재산상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착수보고 및 취진위원회 개최를 통해 울산 중구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감으로써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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