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구문화의전당, 씨네 스테이지 열한 번째 작품 올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상영

김하늘 기자 | 2020.11.20 1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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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한 장면. (사진제공=울산 중구.)

[울산뉴스투데이 = 김하늘 기자]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열한 번째 ‘2020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의 다양한 공연실황을 볼 수 있는 ‘씨네 스테이지’의 올해 열한 번째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기획해 운영한 뒤 큰 인기를 얻은 씨네 스테이지는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중구문화의전당이 자체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2007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공연 실황으로 상영된다. 

푸치니의 운문소설을 토대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스펙터클한 무대효과에 의존하는 당시 오페라와는 달리 차이콥스키는 형식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을 취했다.

무대효과 등 그 어느 것보다 음악의 서정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작품의 부제를 ‘서정적 장면들’이라 붙였듯이 등장인물과 작품의 줄거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데 애정을 쏟았다.

2007년 메트로폴리탄 공연에서 연출가 로버트 카슨은 이러한 차이콥스키의 의도를 간파해 무대효과 면에서 미니멀리즘으로 승부수를 띄었고, 결과적으로 그의 선택은 탁월했다.

타티아나 역으로 르네플레밍이 캐스팅돼 인상 깊은 ‘편지 테마’를 소화해냈고, 오네긴 역의 흐보로스토프스키는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품어내며 러시아의 정서가 담긴 선굵은 목소리에 열정과 고독을 담아냈으며, 라몬 바르가스 또한 맑은 미성과 민첩한 성악기교로 랜스키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2006/2007 메트로폴리탄 시즌 최고 화제작인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양옆으로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시행하는 한편, 철저한 시설방역과 객석 거리두기, 관객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운영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객 모두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이 되도록 노력해주시고 즐거운 관람으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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