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50~59세, 12일부터 모더나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작
[울산뉴스투데이 = 김민준 기자]그동안 백신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50대에 대한 모더나 백신접종 예약신청을 12일부터 받고 있다. 우선 55~59세가 먼저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나머지 50~54세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약을 하게 된다.
이번 사전예약자들은 오는 26일부터 모더나백신 위탁의료기관 66개소 및 남구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홈페이지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한 예약이 우선이며,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해울이콜센터(☎052-120), 남구보건소 콜센터(☎225-5520~5524)로 연락하거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모더나백신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예약(※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9일까지는 2022학년도 대입시험을 앞둔 고교 3학년생과 고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기타 대입수험생에 대한 접종은 이달 중 대상자 명단을 별도로 확보해 다음 달 중 접종을 할 방침이다.
또한, 입대 전 예방접종을 통해 부대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7~9월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백신 접종도 12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정부방침에 맞춰 대상자들의 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접종순서에 따라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