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다운동, 무더위 쉼터 안전점검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김민준 기자]울산 중구 다운동 자율방재단(단장 김성웅)은 9일 오전 10시 무더위 쉼터인 명정경로당과 행운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대처요령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점검은 지난달 27일 다운동에서 자체 수립한 폭염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다운동 자율방재단은 경로당 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 기기의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전기 시설 등을 살피며 폭염 대응 시설을 점검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물 자주 마시기 및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무더위 피해 예방법을 설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과 함께 신고 가능한 유관기관에 대해 안내했다.
추가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로당 내 식사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웅 다운동 자율방재단장은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찾아와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차다”고 전했다.
이순희 다운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더위로 인한 고충, 애로사항 등을 살피며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다운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