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동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에너지자립 넘버원 마을로 거듭나다

2017년 울산 최초로 남구를 '에너지 도시'로 선포

이승우 기자 | 2021.12.01 15: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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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동 그린빌리지 조성 태양광. 사진제공=울산 남구.

[울산뉴스투데이 = 이승우 기자] 울산 남구는 선제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울산 최초로 남구를 '에너지 도시'로 선포, 삼호철새마을을 '삼호철새마을 그린빌리지'라 명하고 친환경 에너지자립 마을로 조성하였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여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자급자족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기요금까지 절감하는 등 주민들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이다.

 삼호동은 매년 겨울철 떼까마귀 10만여 마리와 여름철 백로 8천여 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지만 철새 분비물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아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환경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다.

 1차로 조성된 그린빌리지 494가구는 마을단위 전국 최대규모의 에너지자립 마을로서 지역 환경과 신재생 에너지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점에서 장점을 인정받아 2017년 에너지 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에 선정되는 등 철새로 인해 불편을 겪는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를 남겼다.

 현재 삼호동은 3차에 걸친 사업을 통해 총 847가구의 옥상에 3kW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어 연간 320만kW정도의 전기를 생산, 약 355백만원의 요금을 절약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CO2)저감 효과도 연간 1,420ton정도에 달한다.

 또한 태양광 모듈로 인해 철새들이 주택가로 날아오는 것을 막아주어 주민과 철새들이 공존 가능한 생활환경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철새와 에너지자립이 공존하는 '삼호철새마을 그린빌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심속에서 철새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지점에 2019년 12월 철새홍보관을 개관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또한 도시재생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삼호정원길 조성사업이 현재 눌재로4번길을 시작으로 8번길까지 완료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골목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남구관계자는 삼호 철새마을 그린빌리지 태양광발전시설 운영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기요금 절감 및 이산화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넓혀 도심속 자연과 함께 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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