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기자의 취재수첩] 회사가 좋아하는 프로 일잘러 인재상

당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김단비 기자 | 2022.01.17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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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 김단비 기자 © 울산 뉴스투데이.

[김단비 기자의 취재수첩] 회사가 좋아하는 프로 일잘러 인재상

여기 네 명의 팀장 후보가 있다.
첫째,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둘째,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셋째,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 넷째,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회사에서 뽑아야 할 팀장급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답은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이다.

왜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은 해당이 되지 않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 다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 모든 일을 자기가 하는 것이다.

팀장의 역할은 따로 있다. 팀장은 팀원들을 잘 리드해야 하고, 거기서 나오는 여러 가지 문제들도 해결해야 하고, 팀이 가야 할 방향, 그리고 어떤 업무를 줬을 때 어떻게 업무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하는데 본인이 실무를 하게 되면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팀과 회사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기도 하는 것이다.

반면에, 사원들은 팀장은 일은 안 하고 매일 앉아서 생각만 한다고 불평불만 한다. 하지만 팀장은 실무적인 것 외에도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다른 팀과의 관계라든지, 대표님이나 이사님 윗사람들과의 의사소통. 팀원들과의 크고 작은 문제들 해결, 동기부여 등 다양한 것들을 해야 하는데 실무를 하다 보면 이런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1등은 어떤 사람일까?
1등은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은 팀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타고난 사람이다. 훌륭한 상사는 정확한 기준을 주고 정확한 일정을 주는 사람이다. 즉 지휘자가 되는 것이다. 팀원 입장에서는 실무를 하지 않는다고 불평불만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그런 팀장과 중역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2등은 어떤 사람일까?
2등은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이다.

이 사람들은 과장이나 대리급 정도에 해당한다. 팀장이 가이드라인과 정확한 업무 방향을 지시하면 부지런하게 퍼포먼스를 내야 하므로 이 유형이 적합하다.

그렇다면 최악의 직원은 어떤 유형일까?
멍청한데 부지런한 사람이 최악의 직원이다.
일은 시키는 대로 하지 못하고 실수를 내는데 부지런해서 실수를 내며 실수가 계속해서 쌓이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발전이 노력과 비례하여 직선적으로 나타나리라고 기대한다. 빨리 그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지만 기대와는 달리 발전의 모습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당 기간 동안 변화는 극히 작고 눈에 보이는 결과는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길게는 몇 달이나 몇 년 후 까지도 자신이 했던 일들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몇 주나 몇 달 동안 어떤 결과도 없이 힘들게 노력만 하게 되면 낙심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발전의 모습과 실제 발전의 모습의 갭(Gap)인 이른바 생각하는 발전의 모습과 실제 발전의 모습의 갭(Gap)이 이른바 ‘낙담의 골짜기’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해놓은 일은 헛되지 않다. 그것은 잘 축적되어 있다. 머지않아 그동안 해온 노력이 한계점에 도달하면 그 가치를 모두 드러낼 그 가치를 모두 드러낼 것이다. 변화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다가 어느 한 순간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좋아할 필요도 없고 멍청한데 부지런한 최악의 직원이라고 주눅 들 필요도 없다. 우리 모두 매일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니 항상 겸손하고, 직원들에게는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함께 나아가며 팀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선임이 되고, 윗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중역으로서 내 역할을 다하는 프로 일잘러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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