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두꺼비 찻길 사고 방지” …장현저류지에 두꺼비 생태통로 설치

매년 5월경 장현저류지 새끼 두꺼비 떼 지어 황방산으로 이동

이예은 기자 | 2022.04.25 0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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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새끼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 생태통로를 설치했다.(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이예은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새끼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 생태통로를 설치했다.

중구는 새끼 두꺼비들이 산으로 올라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다 찻길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최근 장현저류지 일원 195m 구간에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22일까지 장현저류지 일대 하천부지 1,000㎡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주변 도로에 서행 운전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4월 말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3월경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을 한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는 5월경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틈타 일제히 황방산으로 회귀한다.

중구는 혁신도시 건설 및 도로 개설 등으로 황방산 두꺼비의 서식지와 산란지가 나누어지면서 이동 중 찻길 사고가 증가하자, 두꺼비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장현저류지 일대에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생태통로를 통해 새끼 두꺼비가 길을 헤매거나 차에 치이지 않고 안전하게 인근 산으로 이동하길 바란다”며 “주민들께서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차량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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