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악 구조 △도심 관리 △농작물 진단 △범죄 예방 △방사능 안전 등 드론 활용 주민체감형 5대 분야의 스마트솔루션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황에 부합하는 서비스 고도화 및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울주군민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시민참여단과 공공, 기업, 기술 전문가 등이 함께 리빙랩에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주민체감형 분야별 5개 팀과 자율주제 1개 팀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구성되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울주군 내 드론 활용 스마트솔루션 사업 지역인 상북면과 삼남읍, 범서읍, 서생면 일대에서 활동을 펼친다.
역량 강화 및 연구계획 수립을 거쳐 수요자 중심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실증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최종 솔루션 방안과 개선점, 서비스를 활용해 해결 가능한 지역 이슈 및 필요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리빙랩’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드론 활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