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민의 컨설팅 가이드] ‘자존감 도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어

- ‘그 사람은 그랬지만 나는 괜찮다.’

조수민 기자 | 2022.10.04 02: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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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컨설턴트 조수민]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에 대한 물음과 함께 친구들의 삶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내 인생과 비교하기 시작한다. 그 수단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이다.

친구의 부러운 삶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옛날에는 친구와 전화를 하며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도 그에 대한 부러움은 잠깐 뿐이었다. 이야기로 들었을 뿐 그곳에 대한 실체는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장면들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친구가 올린 여행 사진에 친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각인된다. SNS 프로필에 프랑스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 뇌는 상대방이 항상 그 상황에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최고의 장면만을 올린 것이라고 알면서도 나만 힘들게 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우리가 남들과 비교할 때는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의 단면일 뿐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내 주변 가까운 곳에 나를 힘들게 하는 ‘자존감 도둑’이 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존감을 뺏어가는 존재를 피하지만, 보통 그들은 멀리할 수 없는 존재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가까운 동료부터 친구, 직장 상사, 가족들이 바로 그 ‘자존감 도둑’이다.

‘자존감 도둑’들의 3대 행동은 비교, 비약, 비난이다.
비교는 광범위하다. 자신의 앞에서 타인의 이야기를 하는 모든 것을 비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비약은 미래를 단정지으며 부정적으로 예측하여 자존감을 억누른다. 비난은 자존감을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며 ‘왜’라는 단어와 함께 나타난다. ‘왜’ 속에는 지적과 비난이 담겨있다.

‘자존감 도둑’으로부터의 방어책은 그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공감하며 감정의 불편함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공감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소거되면서 할 말을 잃게 된다.

‘그 사람은 그랬지만 나는 괜찮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두려워하지 말라. 단지 타인의 생각일 뿐 나는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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