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참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9일 참사로 울산 기간제 교육 1명을 포함한 사망자 154명 집계

박재호 기자 | 2022.10.31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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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핼러윈 참사로 전국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박재호 기자]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가 낀 주말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울산지역 기간제 교원인 30대 여성 1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10월 31일 주요 언론을 전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부터 내달 5일 자정까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 기간 조기를 게양하고, 대규모 행사나 축제성 행사는 자제 또는 연기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밀집지역 내 위험 상황과 대처법 등 학생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29일 핼러윈 참사 소식이 전해지자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이날 밤 열기로 한 핼러윈 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울산 북구는 ‘생활체육한마당축제’를 축소 진행했다.

울산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유치원 내 핼러윈 파티 전면 취소하기로 하고, 관련 공지를 내리는 한편, 울산시도 31일 열릴 예정이던 국토부와 ‘부울경 지역발전 협의’도 연기하기로 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글과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참사와 관련, 30일 정부서울청서 브리핑실에서 발표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1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는 한편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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