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다봄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출처=울산 북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다봄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405명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인적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자체 지원 사업 연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신규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춘해보건대 이순영 교수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주요 활동 및 역할, 복지위기가구 신고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북구자원봉사센터 전문강사봉사단 김일균 회장이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북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신분증과 수첩,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 물품을 지급하고, 복지사각지대 신고 및 서비스 연계 결과에 따라 주민참여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 증가로 우리 이웃들의 안까타운 소식이 들려올 때가 종종 있다"며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앞장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북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