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4판 표준화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울주군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수민 기자]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국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4판 표준화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유아 발달검사’는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진단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다. 생후 16일부터 42개월까지 영유아의 인지, 언어, 운동, 사회정서, 적응행동 발달수준 및 강점과 약점을 제시한다.
이번 ‘한국 아동발달검사 4판 표준화 연구’는 울산대, 이화여대, 덕성여대, 고려대와 함께 진행하는 2022년 통계 및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앞서 예비연구 1~3차에 참여한 영유아 42명에 이어 이달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생후 16일~42개월 영유아의 보호자이며, 한국 베일리 영유아발달검사 4판 표준화 연구 홈페이지(standpr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영유아 발달검사 및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부모-자녀관계검사 △부모-아동 상호작용검사 △아이 교육환경검사 중 원하는 검사 한가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모상담으로 연계도 가능하다.
민선영 센터장은 “전문적인 영유아 발달검사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발달 수준과 행동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조기 중재 및 양육 방법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