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중구 채소 지킴이’ 영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중구 채소 지킴이’ 영양 특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 채소 지킴이’ 영양 특화사업은 아이들이 농작물 수확 체험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도시 농장과 연계해 올해 말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8곳의 영유아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실 따기 체험 △감자 캐기 체험 △알타리무 수확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채소·과일 연계 영양교육 △제철 농작물 오감체험 △자연 속 경험 쌓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활동 이후에도 아이들이 편식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연계해 수확한 채소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희 울산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계절별로 특색 있는 텃밭 체험을 진행하며 자연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