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일 ‘태화강 철새 학원’ 제2기 과정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울산 남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 이하‘공단’)은 12일‘태화강 철새 학원’제2기 과정을 10월부터 11월까지 삼호동 와와커뮤니티하우스와 태화강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새홍보관은 해마다 찾아오는 철새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성인층 대상으로 이번 학원을 운영한다며, 기간은 12일부터 10월 6일까지라 밝혔다.
‘태화강 철새 학원’는 조류와 철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 조류의 기원, 생태적 특징을 다룬 개론과정부터 △ 울산을 찾는 철새와 삼호대숲의 가치, 울산을 찾는 주요 철새 류 관찰 방법 등 심화과정 △ 태화강 중․하류를 이동하며 직접 탐조 하는 철새탐조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각지의 조류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하여 품격 높은 강좌 교육 운영으로 지난 3월 68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학원은 개론과정으로 10월 12일 ‘새와 함께하는 삶, 나는 탐조인이다!’, 10월 19일 ‘새 어디까지 아니? 새는 어떤 동물일까?’두개 강좌가 열린다.
심화과정으로는 11월 16일 ‘하천, 강, 바다에서 만나는 조류’, 11월 23일 ‘조류 모니터링 기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30일 태화강 중‧하류 철새탐조 과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태화강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철새홍보관에서는 울산의 철새에 대한 생태적 가치가 홍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질 높은 생태강좌들을 더 많이 개설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