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투데이 = 오유진 기자] 울산 남구 구립 신복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15일 신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로 두터운 열성팬을 확보한 심윤경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심 작가는 아이를 키우며 좌충우돌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평소 좋은 부모 되기에 관심이 많았던 심 작가는 “유년 시절에 할머니가 주신 사랑이 그 어떤 육아 현인의 가르침보다 뛰어났음을 깨달았다.”며,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를 통해 할머니의 짧지만 힘 있는 육아 언어와 지혜로운 사랑법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자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랑은 과정을 칭찬하고, 마음을 짚어주며,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그저 아이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임을 배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심윤경 작가 초청으로 지역 주민들과 대화,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신복도서관의 ‘9월 독서의 달’ 행사가 더욱 빛났다며, 지역주민 모두에게 행복과 꿈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도서관에서 뜻깊은 독서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