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은주 기자] 강원도가 소규모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는 교육부가 이달부터 안전을 전제로 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재개를 발표함에 따라 횡성 산채마을에서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소규모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교육청·강원도교육청·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강원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강원도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특별히 개설하였다.
 
교육대상자는 90시간 이상 전문교육을 이수한 농어촌체험지도사와 농어촌마을해설가 233명중 1차 120명을 우선 선발해 안전요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 재난 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과 학교·학생 이해 과정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촌체험마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시간까지 모든 과정을 안전요원 교육을 이수한 전문 체험인력이 진행을 한다.

특히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위해 준비한 일정별·테마별 농촌체험 수학여행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의 만족도를 높혀 줄 수 있도록 원하는 상품만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하였다.

한편, 고윤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소규모 테마형 농촌체험 수학여행』을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만큼, 안전교육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농촌체험 수학여행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