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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고수(高壽)는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김은주 기자
  • 등록 2014-09-01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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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컨설팅 한근태 대표의 '일생의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는 책을 읽고

▲ 울산뉴스투데이 김은주 기자     © 울산뉴스투데이
[기자수첩] 고수(高壽)는 시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한스컨설팅 한근태 대표가 쓴 ‘일생의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라는 제목의 책을 읽었다. 공대출신에 경영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이력과는 달리 책 제목은 평범하다고 느꼈다. 그러나, 필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첫 줄에 다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글을 읽고 책장을 넘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부딪치려하지 않고 시작도 하지 않는 우리 자신을 알기에 다시 한 번 이 글을 통해 마음을 되잡고자 하는 이유에서 이다.
 
누구나 시작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 시작을 하는 것에 두려움도 실패감도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필자는 말한다. 시작하지 않는 것이 그런 두려움과 실패감보다 더 큰 좌절을 안겨줄 수 있기에 그렇다.
 
그렇다면 시작만 하면 되는 것인가? “자! 이제 시작하자”라고 생각만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또 아니다. 시작은 말 그대로 시작이다. 실행에 옮겨질 때 비로소 시작이 되는 것이다.
 
실행에 옮겨진 일은 그 일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일이 일이 만들어낸다고 필자는 또 말하고 있다. 무언가 시작했다면 그 일을 계속 지속해야만 일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정의 엄마이면서 일을 하고 있는 ‘직장맘’인 개인적 처지에서 이 필자의 말이 공감되고 깨달음을 준다. 주부로서 막연하게 “일하고 싶다”라고 생각만 했다면 지금 ‘직장맘’의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때 생각에 그치지 않고 여성인력센터에 연락하고 교육을 들으면서 생각을 실행에 옮겼기에 지금의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럼에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쉽게 진행하고 전진하지 못하는 이유는 실행을 했지만 지극정성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이러한 마음을 갖는다고 해도 긍정의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 스스로의 발전은 힘들다고 알려준다.
 
개인적으로도 지금 이런 모습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할 필요도, 새로운 도전도 안하고도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이면서 누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길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자는 독자에게 말하듯 충고한다. “처음 접하는 일에 두려워하지 말고 시작하라. 힘들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 그 일에 지극정성으로 계속 진행하고 파헤치면 영감을 얻고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인 생각은 하지마라. 긍정의 생각만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뻔하디 뻔한 말이지만 오늘 필자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주어진 일에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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