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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우수수', 축제 '와우~'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0-02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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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울산 축제 이야기
▲ 억새풀이 인상적인 신불산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이 있는 10월은 설레인다. 주말과 이어지거나 징검다리 휴일이 되기 때문이다.
 
설레임은 이 뿐만이 아니다. 붉은 차림으로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과 익어가는 들녘의 곡식도 짧은 가을을 대변한다. 10월은 특히 나들이하기 좋다.
 
하늘은 높고 기온은 선선하기에 문밖을 나서보는 것도 좋겠다. 여기에 울산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정보에 귀기울여본다면 일상의 권태로움을 떨쳐버릴 수 있다.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축제 이야기에 주목하는 이유다.
   
◇ 화려한 은빛 물결 향연,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는 5일과 25일~26일 3일간 열린다. 울주군 작천정 입구 운동장과 등억온천단지 내 신불산 공영버스주차장, 신불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5일 오전 9시 작천정 입구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어서는 ‘산악마라톤대회 및 등산대회’가 예정돼 있다. ‘산악마라톤대회’는 전국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억새대축제코스 23㎞(남자부), 영남알프스 코스 10㎞(남․여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25일부터 26일(무박 2일)까지 열리는 ‘천고지 종주대회’에는 전국 17개 산악연맹 회원 등 총 150여 명(남성부 30팀, 여성부 20팀)이 참여해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49.5㎞(1~6구간) 구간 종주에 나선다.

 
▲외고산 옹기축제.      © 울산 뉴스투데이

 ◇ 48년 역사 그리고 선율… ‘처용문화제’

올해로 48회를 맞는 처용문화제는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처용암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3일째인 3일 오후에는 일본 니가타시의 ‘코시와다이코 북공연’을 비롯해 도호부사 행차 퍼포먼서, 쇠부리 사람들 마당극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4, 5일에는 처용무와 마당극 공연, 쇼케이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변양섭 처용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처용문화제는 매년 지역의 문화와 처용콘텐츠를 활용한 처용마당과 전세계 음악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처용 퍼레이드를 부활시켰다”고 소개했다.

◇ 그 시절 큰줄다리기… ‘마두희 축제’

10월 중순은 ‘2014 울산 마두희 축제’가 장식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중구 지역에서 펼쳐졌던 큰줄다리기 마두희 놀이가 재현되며 풍성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 체험하면 이 축제…울산옹기축제

10월의 대미는 울산옹기축제가 장식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흙과 불의 노래’라는 주제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나만의 옹기만들기 대회, 거리퍼레이드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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