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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과 돋질산 도깨비의 '춤대결'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0-03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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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신처용전의 포스터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수묵화 분위기에 첨단기술 더해져
내달 일반 공개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처용을 소재로 한 3D애니메이션 한편이 내달 일반에 선보인다.

3일 재단법인 울산문화산업개발원(원장 강종진)은 울산시 스토리콘텐츠를 활용한 3D애니메이션 '신(新)처용전'을 제작하고 있으며 11월 중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新)처용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5분 분량의 코믹판다지물로, 돋질산 도깨비와 처용이 신명나는 한판 춤 대결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제작과정도 흥미롭다. 힙합과 퓨전국악 처용무를 실감나는 춤 배틀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처용무와 비보이 댄서가 연기 하는 모습을 모션캡처 데이터로 받은 뒤 캐릭터화 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한지와 수묵화 분위기의 배경에 최첨단 3D모델링 기술을 접목해 전통과 첨단이 조화된 장면을 연출한다. 

신처용전은 현재 성우더빙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처용문화제에서 처음으로 3분 분량의 디져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울산문화산업개발원 관계자는 “제작된 3D애니메이션은 지역 내 교육기관 등 대중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무상배포하고 나아가 유튜브 등 지구촌 온오프라인을 통해 울산의 처용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산업개발원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캐릭터 상품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일상 속 행운과 안전캐릭터 처용’이 추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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