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우윤근, 노영민, 최재성, 이종걸 의원(좌부터)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박영선 원내대표가 2일 사퇴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원내대표 보궐선거모드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제3기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9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246호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후보등록기간은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후보 기호추첨은 마감 직후인 오후 6시에 열리게 된다. 선거운동 기간은 7일과 8일 양일 간이다.
 
원내대표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신기남 의원이 임명 됐으며, 간사는 안규백 의원, 위원은 진성준, 윤후덕, 권은희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차기원내대표 후보로는 우윤근, 노영민, 최재성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3선인 우윤근 의원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세월호특별법 실무협상에서 손발을 맞춰온 점에서 이달 말까지 남은 협상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3선 의원인 노영민(57), 최재성(49) 의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노영민 의원은 문재인 비대위원, 최재성 의원은 정세균 비대위원과 두터운 관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