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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엔 '첫사랑'이 산다…카페 '서연의 집'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10-08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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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그 현장을 가다
▲ 카페 '서연의 집'에서 바라 본 제주 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지난 2012년 3월, 봄이 한창 시작될 무렵 명필름이 제작한 가슴 설레는 청춘멜로 영화가 개봉됐다. 이제는 첫사랑의 대명사가 된 영화, '건축학개론'.

'건축학개론'은 청춘스타 이제훈과 미스에이 수지가 풋풋한 대학시절 연인으로, 이들의 성인 역할은 엄태웅과 한가인이 맡았고, '납득이' 조정석을 발굴해 그당시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첫사랑'의 붐을 일으켰다.

영화가 이들 스타를 발굴함과 동시에 OST, 제주도, 서울 강남·강북, 정릉 등 지나간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요소와 자연경관 및 지리를 가미해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중 주인공 서연(수지·한가인)의 제주도 집은 단연 시선을 끌어모았다. 영화에서 제주의 바다와 경치가 어우러져 멋을 한껏 뽐낸 그 집은 처음엔 영화세트장으로 지어졌으나, 지금은 까페로 변신해 전국 각지의 내국인과 중국·일본인 등 외국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해있다. 당초 위미리는 조용한 어촌 동네로 발길이 뜸했지만, 카페 '서연의 집'이 영화에 나온 뒤 지역 명소가 돼 지금도 많은 이의 발길을 닿게 하고있다.

▲ 까페 '서연의 집' 곳곳엔 건축학개론의 포스터와 주인공 사진, 그리고 엄태웅, 한가인 등 스타의 싸인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 울산 뉴스투데이

카페 '서연의 집' 곳곳엔 건축학개론의 포스터와 주인공 사진, 그리고 엄태웅, 한가인 등 스타의 싸인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며 특히 2층에선 앉아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듯 보이는 경관과 잔디가 깔린 테라스에서 사진도 찍고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찾아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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