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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개발원, 청소년 문화탐방 실시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4-10-11 16:52:00
  • 수정 2016-06-07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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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리학의 발상지 경북 영주 소수서원 등 탐방
 
▲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최한 청소년 문화탐방 참가자들이 소수서원 견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조선시대 선비들은 학문연마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따졌어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어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고 있나요?”

11일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울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리학의 발상지를 찾아가는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최하고 울산뉴스투데이가 주관한 이날 탐방에는 울산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해 소수서원에서 성리학과 선비정신을 체험했다. 


▲ 소수서원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고서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영주 소수서원에 도착한 문화탐방대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소수서원 일대를 1시간가량 둘러봤다. 수령이 500년 된 은행나무 및 소나무 사이로 산책하면서 소수서원 특유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소수서원의 생성과정과 탄압의 역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

또한 오후에는 선비촌 내의 저잣거리로 이동, 두레농악 등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문화탐방에 나선 한 참가자는 “선비들의 역사를 그냥 지난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선비정신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조선시대 사림의 본거지이자 활동기반이던 이곳에서 선비들이 추구했던 정신 즉 사람의 됨됨이의 중요성과 충·효·예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가치와 진로에 눈 뜰 수 있도록 더욱 알찬 문화탐방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화탐방에서는 청소년 기자교실 및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시간도 함께 마련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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