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을 통한 구매 경험율, 지난해보다 17.2%포인트 높아진 43.3%
▲ 모바일 쇼핑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바일 쇼핑을 하는 사람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가 전국의 소비자패널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2014년 홈패널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소비자의 모바일을 통한 구매 경험율은 지난해보다 17.2%포인트 높아진 43.3%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구매 경험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한 가운데 특히 20대는 7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는 64.8%, 4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35.1%와 19.0%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 이상 고연령층의 모바일 구매 경험율은 지난해보다 각각 26.1%포인트와 9.1%포인트 증가했다.
또 소비자들이 모바일에서 많이 구매하는 항목은 의류(29.7%)와 생활용품(25.4%)·식료품(18.5%)·화장품(16.1%) 순이다.
생활용품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세제류(23.7%)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 (20.5%) 등이다.
한편, 연령대별로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사는 품목을 살펴보면 20대는 화장품(21.0%), 30대는 의류(30.0%)와 생활용품(27.3%), 40대는 식료품(19.8%)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