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창업교육센터는 이 대학 제41회 무룡축제 기간 중‘청년CEO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배준호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창업교육센터는 ‘청년CEO 창업페스티벌(이하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제41회 무룡축제 기간 중 동부캠퍼스 청운광장에서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기간 중 창업상품 전시 및 판매, 학생창업 현장 컨설팅,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예비창업자인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창업체험의 장을 제공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또, 학교측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 울산과학대학교 창업교육센터에서 개최한‘청년CEO 창업페스티벌에 전시된 다양한 제품.     © 울산 뉴스투데이

특히, 이 대학 전기전자학부 1학년 박현철(22) 창업자는 건조와 향균 기능을 갖춘 신발장 ‘SMART SHOES BOX’로, 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천효석(23) 창업자는 로컬 푸드를 이용한 이유식으로, 유아교육과 3학년 최가현(여, 22) 창업자는 독특한 디자인의 리본, 팔찌 제품으로 재학생과 지역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업페스티벌을 주관한 이 대학 서용한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창업페스티벌로 울산과학대학교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내 창업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재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울산청년CEO육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 및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창업페스티벌도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대학은 창업페스티벌 기간 중 창업제품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