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7일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동구지역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가 발전적 방향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취지에 부합되는 사회사업가, 사업소재 등을 발굴․육성하고자 지역 각계의 학식과 경험을 가진 민간위원과 동구의회 및 공무원 등 총 15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는 임원진을 선출하고, 운영세칙을 제정하며, 내년까지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사회적기업 2개소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영리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중간 형태이다.
동구에는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사)희망을 키우는 일터’와 ‘(주)하이얀 마을’이 있으며, 울산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는 ‘(주)동구재활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