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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열기 “꿈틀”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2-08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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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흉물 코아빌딩 철거 주역 (주)세움D&C 건립 추진…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 10~20% 저렴, 울산의 랜드마크 ‘전망’
▲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구제될 주상복합 3곳 중 한 군데로 선정돼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주)세움D&C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올해 주목할 만한 울산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어딜까.

울산시가 용도용적제를 시행하면서 울산지역 주택 분양시장이 불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업장은 분양 열기가 ‘호황’을 이룰 전망이다. 이는 메이저 건설업체가 시공에 참여한데다 조합원들이 돈을 모아 토지를 매입해 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20% 정도 저렴하다는 등의 ‘프리미엄’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울산 부동산 업계는 현재 용도용적제에 따라 용적률 축소가 불가피해지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나 울산시가 주상복합 3곳에 대해 ‘구제’를 검토하며 관련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이와 관련,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구제될 주상복합 3곳 중 한 군데로 선정돼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주상복합 ‘구제’ 눈길
(주)세움D&C 추진…코아빌딩 철거 주역 '브랜드' 강점 
울산의 대표 랜드마크 전망
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 10~20% 저렴


(주)세움D&C(대표 이상근)가 업무대행을 맡고 있는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은 현재 중구 우정동 213-2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49층 504세대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일원은 당초 지난 20여 년간 울산의 대표적인 흉물로 손꼽혀 온 ‘코아빌딩’이 있었던 자리로, 코아빌딩은 지난 1993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수차례 철거와 재건축 계획이 세워졌으나 무산됐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움D&C가 지난해 본격 철거에 돌입하면서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에 대한 골자가 ‘탄탄대로’ 이루어지게 됐다.

8일 세움D&C에 따르면,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태화강이 내려다보이는 ‘평생조망권’을 비롯해 ▲ 인근 학교가 다수 밀집돼 있는 등의 ‘교육인프라’ ▲ 자연환경 ▲ 접근성 등을 자랑한다.

▲ (주)세움D&C(대표 이상근)가 업무대행을 맡고 있는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은 현재 중구 우정동 213-2번지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49층 648세대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 (주)세움D&C

세움D&C 이상근 대표는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울산의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고자한다”며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자리는 태화강과 태화루, 그리고 태화다리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고수부지에서는 매년 고래축제·물축제·옹기축제 등이 열려 울산의 대표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칭 우정태화루 지역주택조합은 현재 울산시중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과 부지확보를 위한 동의를 80%대까지 받아놓은 상태다. 또한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조합원 150명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문의 052-27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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