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 VS 동부 전, 23일 오후 7시 동천체육관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35승 14패 리그 공동 1위인 프로농공의 두 강자가 23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전을 벌인다.
울산모비스와 원주동부의 경기로 승패가 같아 공동선두인 두 팀은 최강자 자리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공동선두와 2경기 차이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SK나이츠의 공세가 만만치 않아 공동선두 간 맞대결에서 밀려날 경우 자칫 4강 직행권을 빼앗길 우려도 있다.
울산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의 지략과 문태영 등 화려한 맴버를 바탕으로 매경기 짜임새 있는 승부를 펼치는 등 올시즌 내내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왔다.
하지만 원주동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무려 8연승을 기록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모비스를 압박하고 있다.
따라서 모비스와 동부의 이번 대결은 올시즌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비스와 동부의 경기는 23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