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성남동·옥교동 상권 투자수익률 증가…삼산동은 하락
  • 김항룡 기자
  • 등록 2015-03-03 12:05:00

기사수정
  • 중구 성남동과 옥교동 상권 투자수익률 10.3%…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 기자] 중구 성남·우정동 상권의 상가 공실이 줄고 임대 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돼 문화의거리 조성, 환경 정비, 임대료 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과 상권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4년 기준 전국 170개 상권의 상가 투자수익률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구도심인 중구 성남동과 옥교동 상권의 연간 투자수익률이 10.3%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반면 남구 삼산동 일대의 상권은 공실률이 늘면서 중구 성남·우정동 상권에게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동구 전하동과 북구상권에 이어 4번째로 밀려났다.

성남동 옥교동 상권의 이 같은 투자수익률 증가는 지난해 전국 평균 상가 투자수익률 상승비율 6.3%보다 4% 높은 수치다.

중구 성남·옥교동 상권은 구도심 중심가로 2~3년 전부터 문화의 거리 사업을 추진됐다.

'문화의 거리'는 2009년 정부의 문화관관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디자인거리조성사업을 펼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날렸으며,이 사업으로 구 울산초등학교에서 시계탑사거리로 이어지는 500년이 넘는 큰길이 정비됐다.

중구청 등은 문화의 거리에 건물 수리비, 간판 정비, 임차료, 행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예술가 및 예술단체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인근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1층 상가는 매물이 없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 성남동 문화의거리 인근 도로변 1층 상가 165㎡(50평)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 원에 월 150만원 수준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같은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입주 예술가들이 어려움 겪는 등 보완도 필요해 향후 중구청 등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