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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울주군은 상승, 동구는 하락…'극과 극'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4-15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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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원룸 등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 증가 추세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주군의 부동산 거래가 상승하는 가운데 동구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울주군 지역의 토지거래 건수가 지난해 1~3월 4347건에서 올해 1~3월에는 5662건으로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울주군 지역의 토지거래 활성화는 언양지역을 중심으로 ▲KTX역세권 개발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영남알프스 산악관광개발 ▲길천산업단지의 지속적인 확장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하면서 위축된 동구지역은 지난해 1월 토지거래가 511건에서 올해 1월 241건으로, 2월은 609건에서 259건으로, 3월은 792건에서 373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동구지역의 위축세는 현대중공업이 다시 자리를 찾아가기 전까지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기준금리 1% 시대와 베이비부머들의 퇴직이 맞물려 전원주택이나 상가·원룸 등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시중은행 적금 등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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