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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이드] 잠깐! 중고차 사기 전에 확인할 것은?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5-17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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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발이 되어줄 중고차 꼼꼼하게 고르는 법

▲ 중고차를 사기 전에 정말 괜찮은 매물인지 소비자는 앞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중고차는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이에게 적절한 대안이다. 중고차 구매는 훌륭한 내 차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중고차는 신차와 다르게 사용했던 이력이 있기에 차마다 그 상태가 천차만별이다. 

그렇기에 중고차를 사기 전에 정말 괜찮은 매물인지 소비자는 앞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서 중고차 구매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다.

▲ 사고 이력 조회‧전 차주 이력=중고차를 구매할 시 꼭 알아보아야 하는 것이 사고 이력 조회다. 단순히 외형이 긁혔거나 부딪친 정도의 경미한 사고라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심한 사고가 났던 차량이라면 구매를 재고하는 것이 좋다.

사고 차량은 외관이 멀쩡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고차량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엔진룸과 실내에 충격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에서 사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도록 하자.

운전습관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차주에 따라 몇 년을 몰아도 새 차 같은 차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닳고 닳은 차가 될 수도 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주가 자주 바뀐 차량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자주 주인이 바뀐 차일수록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 같은 주요 부품의 수명이 짧아졌을 확률이 높다. 차주 변경 이력을 알아보려면 딜러에게 자동차등록원부를 요청하면 된다.

▲ 성능점검기록부직접체크하기=중고차를 구매할 시에 사고, 침수, 전손 부분을 꼭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비전문가라면 차의 상태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점을 고려해 국토해양부에서 의무적으로 구매자에게 사고를 고지 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것이 성능점검기록부이다. 성능점검기록부는 중고차의 성능을 점검하고 기록한 문서이며 연식, 주행거리, 부품 교환 여부, 사고 유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꼭 성능점검기록부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또한 차량의 상태를 직접 체크해보도록 하자. 차량의 외부와 내부 그리고 엔진룸 점검이 가장 주된 점검리스트이다. 수리하거나 교환한 흔적 등 성능점검기록부를 바탕으로 꼼꼼히 차를 살펴보도록 하자. 직접 체크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동차를 잘 아는 지인이나 혹은 차량정비소에 가서 간단히 점검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꼭 시운전 해보기=자동차 이력과 명의 등을 확인 했다고 해도 안심하긴 이르다. 자신이 앞으로 몰고 다닐 차인 만큼 구매 전 직접 몰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차도 신차와 같이 시운전이 가능하다.

딜러에게 시운전을 요청하도록 하자. 시승 시 차에 관한 것들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한다.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에서 소음이 들리진 않는지, 가속이 부드러운지, 기어변속 시 걸리는 느낌이 나는지, 브레이크 상태는 괜찮은지 확인해 본다.

또한 에어컨, 히터, 오디오 등 버튼이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살펴보자. 과속방지턱을 넘어갈 때 하체에서 덜커덕 소리가 난다면 하체 부속품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니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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