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전국 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 30명이 자전거 투어를 위해 오는 5일 ‘태화강 살림길’을 찾는다.
 
4일 시에 따르면, ‘살림길’이란 환경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리는 길을 뜻한다. 전국적으로 17개의 ‘살림길’이 지정돼 있고, 울산에는 ‘울주군 선바위~북구 명촌교’(15㎞)가 지난 2012년 10월 선정됐다.
 
울산시는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에서 자전거 동호인, 울산시 관계자 등 20명으로 답사단을 맞이한다.
 
답사단은 선바위에 도착해 답사 준비 및 인원점검을 마친 후 남구 태화교까지 라이딩을 한다. 도중에 태화강대공원 내 오산광장에서 태화강 생태 해설사로부터 울산의 역사, 문화,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 받는다.
 
특히, 이들은 지역 자전거동호인과 함께 선바위, 태화루, 십리대밭, 태화교까지 울산의 ‘살림길’을 자전거로 투어하면서 자전거타기 좋은 건강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홍보한다.
 
한편, ‘전국 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의 자전거 투어는 1차,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지난 1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여, 광주, 진주, 창원을 거쳐 오는 5일 울산을 마지막으로 라이딩을 마치고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투어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2차는 오는 10월 말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