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남구는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의 참가자 모집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남구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까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 대회로 오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남구 소재 5개 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fa.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며 오는 2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마감된다.

남구청은 전국 70여개팀 2000여명의 손님맞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 숙박업소 확보, 자매결연 및 서포터즈 구성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은 기간동안 철저한 대회준비로 축구도시의 메카 울산 남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