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주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구촌 149개국 1만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모두 272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U are Shining)'로 정했으며, 개막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볼거리는 '빛'이다. 빛은 빛고을 광주시 상징이다. 원시시대부터 현대까지 '빛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시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가 된다. 먼저 입장한 관람객들을 위해 단체 응원전과 풍물놀이가 마련되고, 관람객과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는 '객석 풍선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출연진 2221명이 모두 무대에 오른다.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풍물예술단, 광주시립극단, 광주시립무용단이 개회식 무대에 참여한다.
문화행사가 끝나면 선수단이 입장한다. 선수단은 아프가니스탄을 시작으로 입장하며, 우리 선수단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