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남구는 역대 최대 규모 '제14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학성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 남구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동산정산고와 광주 운남고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간 총 143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9팀, 중등부 19팀, 고등부 17팀, 대학부 8팀, 일반부 7팀 등 전체 75개 등록팀 중 70개팀 2000여명의 선수감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여자축구의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대회선수 및 임원들이 울산에 머무는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