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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내년 국가예산 삭감된 UNIST 지원 나서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9-15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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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15일 UNIST 방문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전국 4개 과기원 중 유일하게 내년 국가예산이 대폭 삭감된 UNIST를 지원하기 위해 강길부 국회의원이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이하 미방위) 소속 의원 20여명을 비롯해 보좌진, 미래부와 국회 관계자 등 50여명은 15일 국정감사 현장시찰의 일환으로 UNIST를 방문한다.

미방위는 당초 이날 현장시찰에 부산 일정만 예정괘 있었지만, 강길부 의원의 끈질긴 요청에 의해 UNIST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올해초 UNIST의 과기원전환법 국회 통과는 홍문종 미방위원장을 비롯해 동료 선후배 의원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정원문제로 인해 UNIST의 내년도 예산안이 당초 835억에서 177억이 삭감된 658억원으로 국회에 제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머지 3개 과기원이 다 증액됐음에도 불구하고 UNIST만 대폭 삭감된 것은 형평성이 결여된 것으로, 이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국가예산안에 따르면 미래부 소관 4개 과기원 중 KAIST, GIST, DGIST는 당초 예산보다 9억~18억원이 증액됐으나, UNIST만 당초 예산보다 177억원이나 감액됐다.

기재부에서 UNIST의 입학생 현 정원인 360명에 대한 정원감축 문제를 제기했으나 주무부처인 미래부에서 360명 선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대폭적인 예산삭감이 이뤄진 것이다.

강 의원은 "UNIST의 정원유지와 예산 배정의 당위성에 대해 국회 미방위 의원들의 동의를 구하고, 미래부에서 당초 신청한 금액인 835억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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