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은 16일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등을 초청, 격려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7층 상황실에서 국제기능올림픽 선수(6명), 지도교사, 심사위원 등 모두 21명을 초청해 간담회에 이어 오찬을 함께 했다.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전 세계 60개국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선수들은 총 50개 직종을 두고 기량을 겨뤘다.

대한민국은 41개 직종에 45명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19번째 종합 1위,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울산은 현대중공업에서 모두 6명이 출전해 배영준 선수(철골구조물)가 금메달, 원현준 선수(판금)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범희(CNC선반), 김진석(용접), 김진선(배관) 선수가 우수상을 받았다.
 
김기현 시장은 "기능인들이 장인의 자부심과 명장의 긍지를 가지고 기능 울산을 위해 더 정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 시도 산업수도, 기능수도 답게 기능인을 대우하고 예우하는 풍토를 더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