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북구는 11일 농소운동장에서 김기현 시장, 박대동 국회의원 등 내빈과 8개동 선수 및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민한마음 체육대회는 19만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생활체육회 주관 하에 태화루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로 문을 연 대회는 개회선언과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을 가진 후 본격적인 종목별 경기를 펼쳤다.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장애물경기, 800m 계주, 윷놀이 등 9개 정식종목별 8개동 대항전을 갖고 종합우승팀을 가렸다. 올해 종합우승의 영광은 송정동이 차지했다.
 
또 투호와 팔씨름 등 번외경기와 8개동 장기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외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구민한마음 체육대회는 연중 가장 많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며 "이렇게 많은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부대끼며 키운 애향심이야말로 북구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