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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12-31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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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新生의 아침입니다.
모든 일 뜻대로 이루시고, 내내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에 울산은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최악의 여건에서도 희망찬 미래를 위한 재도약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습니다.

2년 연속으로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고,
울산대교와 산업단지 연결도로망을 개통해 기반을 다졌습니다.

UN이 인정하는 세계적인 안전도시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고, 전체 예산의 30% 정도를 보건·복지분야에 투입함으로써 3할 복지시대를 열었습니다.

10년 넘게 방치된 강동권과 역세권 개발 사업에 착수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축으로 창조경제의 씨앗도 착실하게 파종했습니다.

시정은 부단한 혁신과 소통을 통해 시민중심의 패러다임으로
확실하게 전환한 한해였습니다.

한마디로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의 토대를 다진 한해였으며, 어둠 속에 빛이 있음을 확인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서 믿고 맡겨주시고,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해에도 울산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유가와 환율 등 여건과 전망은 어둡고, 나라도 울산도 어렵지만, 울산은 더 뜨겁게 도전해 울산이 새롭게 태어나는 新生의 元年으로 만들겠습니다.

2조원이 넘는 국가예산, 3조원의 시비를 조기에 투입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창조역량을 더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산업현장과 생활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시기에 더 힘들 수밖에 없는 서민의 삶을 한층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울산이니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은 5천년 농업국가를 공업국가로 바꾼 도시이고, 기적은 땀에 있음을 입증한 도시이며, 무엇이든 시작하면 기필코 성사시키는 뚝심과 저력의 도시입니다.

그런 울산의 힘을 모으고, 시민의 슬기를 모아서 비필충천(飛必冲天)의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그런 각오로 새해에도 담대하게 다시 길 위에 서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뜨겁게 성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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