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사] 권명호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12-31 09:55:41
  • 수정 2015-12-31 10:34:14

기사수정

다사다난한 2015년이 저물고 희망찬 201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의 희망찬 기운이 가득한 첫해가 동구 대왕암공원에서도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울산시민 여러분들과 동구 주민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새해에는 원하는 바를 다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15년은 우리 동구가 ‘울산속의 동구’로 도약하는 한해였습니다.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이 개통되면서 울산 도심과 동구와의 거리가 단축되어 교통시스템은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울산시가 조성하는 대규모 복지 관광시설을 잇따라 동구에 유치함으로써 복지·문화·관광인프라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저는 2016년에 남다른 희망과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입니다. 천지만물이 활기를 띠고, 만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진취적인 기운이 넘치는 한해입니다. 지난해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동구는 방어진항이 100여년전 가장 먼저 개항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어항으로 번성했으며, 1970년대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산업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는 조선산업과 결합된 해양관광도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16년에는 방어진항과 화암추등대, 울산대교 전망대, 소리체험관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미로공원 등 새해 마무리될 우리 동구의 동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동구 발전의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연재해와 사건사고에서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갖추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또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감싸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저유가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동구의 주력 산업인 조선산업이 침체되어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극복한 우리 주민들의 저력을 모아 새해에는 동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울산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