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동구는 조선경기 침체와 관련해 위기극복 동참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자의 어려움 해소차원에서 전하체육센터 사용료를 오는 8월부터 한시적으로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되는 종목은 탁구, 배드민턴, 스쿼시, 생활체조 11종(스피닝, 파워에어로빅, 테라피요가, 다이어트요가, 다이어트댄스, 줌바댄스, 댄스스포츠, 줌바&타바타, 줌바&토닝, 실버댄스스포츠, 필라테스)이며, 일일이용객 및 대관은 제외된다.
요금은 탁구, 배드민턴, 스쿼시가 7만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생활체조 주 3회가 3만원에서 2만 5000원, 생활체조 주 2회가 2만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인하된다.
또 요금 인하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다.
동구청 관계자는 "월 혜택인원이 1000여명이며, 5개월간 할인 적용시 50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전하체육센터는 지난해 11월 개관해 월 회원 500여명에서 시작, 현재는 거의 전 종목 강습이 미달없이 정원을 채워 월 회원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