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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내일 울산 개막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8-01 15:11:24
  • 수정 2016-08-04 08: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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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대규모 68팀 참여, 16일간의 열전 돌입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울산 남구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초등부 16팀, 중등부 18팀, 고등부 17팀, 대학부 8팀, 일반부 9팀 등 68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여자축구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다.

남구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5개 운동장 마다 의료진과 응급차량 및 비상차량을 확보하고, 경기운영부에서는 무더운 날씨를 대비해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제도를 도입했다.

경기 시간은 더운 낮을 피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늦은 오후와 야간 위주로 편성했다.

또 작년대회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1팀 1담당 공무원제를 운영한다.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들이 울산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부터, 울산을 떠날 때까지 경기장 안내와 숙박, 식당, 시티투어 부분까지 최대한 편의를 제공 안내하고, 경기장별 서포터즈를 운영해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로 했다.

남구는 또 지난 7월 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와 자원봉사 MOU를 체결하고, 대회기간 중 5개 경기장에서 매일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해 선수들과 응원단에게 무료로 냉 음료, 수박화채, 빵, 컵라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는 울산남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등 관광계획도 마련했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에 개최되며,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축구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제15회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울산대와 위덕대의 개막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식전문화공연은 거리음악회 공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시축 및 여자축구발전기원 풍선을 날리는 등 성공적인 여자축구대회를 기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제15회 전국여자축구대회를 통해 우리지역을 찾아오는 전국의 선수와 응원객에게 따뜻한 울산의 인심과 발전상을 알리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골 장면을 구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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