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2016 울주진하 전국 청소년 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청소년단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주군의회, 울주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평소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경기하며 친목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주관 제24회 국제청소년해양축제에 참가한 4개국 35명의 해외 선수단도 참여할 계획이다.

공식경기는 오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카약과 고무보트, 물축구, SUP보드 등 4종 22개부의 경기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또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육상과 해상의 다양한 어드벤처 체험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해양어드벤처 체험 행사에서는 바다카약, 고무보트, sup보드와 같은 무동력기구 체험은 물론 하이슬라이드, 에어블랍, 씨워킹, 물대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파도와 함께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다채로운 경기와 체험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