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울산의 소방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소방공무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전 9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울산시 소방공무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소방동우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공무원 및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축사, 선수단 격려 등의 개회식과 체육행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에어 봉 릴레이, 훌라후프, 별판뒤집기, 대형배턴 달리기 등으로 이뤄진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승패를 가르기 위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 친목도모로 신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며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