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중구는 26일 '2016 입화산 걷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 ▲건강걷기 ▲축하 공연 ▲기념품 및 경품 지급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운중학교에서 출발해 다운목장길, 입화산 산림욕장, 시와 노래가 있는 길, 참살이숲 야영장을 거쳐 다운중학교로 돌아오는 6.4㎞ 구간을 걷게 된다.

또 중간 쉼터인 참살이숲 야영장에서 간식을 먹으며 숲속 야외공연을 즐기고 경품추첨을 통해 각종 선물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답사를 거쳐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나무숲 체험장과 나무학습장, 편백나무길 등이 위치한 입화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